김천소년교도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김천소년교도소 내 현충비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김천소년교도소 현충비는 6·25전쟁 당시 교정시설을 방호하다 순직하신 김천소년형무소 교도관 김형윤, 박순용님의 위훈을 기리고, 그 애국정신을 계승해 간직하고자 1990년 10월 건립됐다.
이 날 행사는 김천소년교도소 직원들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순직 교도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김천소년교도소 남창식 소장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 당시 기관방어·중범자이송 등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교도관 분들의 사명감과 애국심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