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달 ‘이순신과 난중일기’를 주제로 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마친 가운데 다음 달부터 열리는 제2차 독서아카데미 참가신청을 받는다. 

 김천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는 사업.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까지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아카데미의 주제는 ‘인문학으로 키우는 소통의 지혜’이며 김천 출신으로 경인교육대에 재직 중인 박인기 교수가 강의를 맡아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인문학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 문화, 심리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와 스킬을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437-7803) 또는 이메일(ys6171@korea.kr)로 보내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사서담당(전화 437-7801)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