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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주최 제3회 감성과 논리를 키우는 문학기행 및 토론캠프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천교육지원청이 1학기 동안 실시한 독서골든벨대회와 독후활동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 토론캠프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13명, 중학생 23명, 지도교사 7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 동안 학생들은 안동 소재 이육사문학관, 석주 이상룡 생가 임청각, 퇴계 종택, 도산 서원을 견학하고 국학문화회관에서 독서 토론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 해설가로부터 설명과 특강을 듣고 전시물 관람을 하면서 항일운동가로서 활약이 두드러진 이육사와 이상룡의 생애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염원하는 시로 잘 알려진 이육사 시인의 생애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경제적 풍요와 종손으로서의 권위를 보장받은 사람이었지만 현실에 안주하려 하지 않고 독립운동이라는 고난의 길을 자처한 석주 이상룡의 생애를 통해 문학과 애국심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았다.
이어 안동 국학문화회관에서 열린 토론 캠프에서는 독서·토론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듣고 이어 찬반토론 방식의 초중 토론대회를 가졌다.
토론캠프에 참여한 모 초등학생은 “다양한 토론방식을 두루 경험할 수 있어서 이제 토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중학생 역시 “독서와 토론이 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논리적 사고력의 조화가 건전한 인성 함양에 반드시 필요함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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