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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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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단 ‘우리엘’(우리 하나님)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음악과는 별로 관계없어 보이는 순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연주단이다.
그저 음악이 좋아서 색소폰 연주단을 조직, 각 교회와 단체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봉사하는 연주단인 것이다.
2년 전 감천면 내 광기교회의 최희순 현 단장을 비롯해서 정원기 장로, 정이기 집사, 신희근 집사 등 4명의 기독교인이 교회 예배시간 찬양을 돕기 위해 조직된 색소폰 연주단‘우리엘’은 시내에서 사업을 하는 김수흥씨가 합류해 5인조 연주단이 됐다. 연주 실력 또한 수준급이어서 연주 때마다 큰박수를 받는다.
김천교육지원청 앞에 연습실을 마련한 연주단원들은 각자 마련한 색소폰으로 비록 지도자는 없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우리 연주단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기회만 되면 색소폰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겠습니다.”
최희순 단장의 말이다.
색소폰 연주단 우리엘은 앞으로도 김천, 구미, 상주지역 내 교회는 물론 각 기관 단체, 요양시설 등을 찾아가 무료 음악봉사를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