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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김동찬 교수 연구팀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9.02 05:51 수정 2014.09.02 05:51

2학년 김경도 서동건 학생
한국생명과학회 학술포스터 우수상 2개 수상

 
ⓒ i김천신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동찬(39세․이학박사) 교수 연구팀이 제55회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포스터 우수상 2개를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김동찬 교수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경도 학생과 서동건 학생. 두 학생은 비록 학부생이지만 일찍이 임상 분자진단 및 분자생물학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김동찬 교수 연구팀에 합류해서 최신 첨단 생명 공학 기술을 배우고 연구했다. 특히 비침투성 신속 질병 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와 뇌질환 치료 물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주제는 ‘뇌신경교세포 활성에 관여하는 신규 물질의 신호전달 기작 규명’(서동건)과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적혈구 세포막 탄성 비교 분석’(김경도)이다.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총 5개의 연구 주제에 관한 학술포스터를 출품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 연구포스터 발표 시간에는 우수상을 받은 김경도, 서동건 두 학생의 포스터뿐만 아니라 김동찬 교수 연구팀에서 발표한 5개의 모든 연구 포스터에 관련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질의응답,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김동찬 교수는 “학부생 신분으로 타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석․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 박사과정을 마친 연구원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고 국제학회의 분위기를 익히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이렇게 제자들과 함께 수행한 연구 내용으로 큰상까지 수상해 정말 기쁘고 연구책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는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김동찬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도 신개념 바이오 분자 진단 기술 개발은 물론 뇌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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