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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시립교향악단 추석 귀성객 환영음악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9.12 09:15 수정 2014.09.12 09:15

5일- KTX김천(구미)역 6일- 김천역

 
ⓒ i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5일 KTX김천(구미)역에 이어 6일 김천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환영 음악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귀성객 환영 음악회는 바쁜 일상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향의 부모를 비롯한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어려운 발걸음을 한 귀성객들을 위해 훈훈하고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향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귀성객들 역시 맞이방 한쪽에서 울려 퍼지는 ‘엄마야 누나야’, ‘오페라의 유령’ 등 시립교향악단 현악파트의 감미로운 연주 선율에 잠시 걸음을 멈춰 고향의 추억과 정취에 잠기기도 했다. 

  한 귀성객은 “내 고향 김천에도 이렇게 멋진 예술단이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며 “어려운 경기에 예전 같지 않은 추석 명절이지만 부드러운 음악 선율로 귀성객들을 먼저 맞아주니 고향 가는 걸음이 한결 가볍다”며 반가워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한 귀성객들을 위해 공연을 한 것”이라며 “올 한해도 시민에게 더 가까이 가는 공연으로 문화예술의 도시 김천을 알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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