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국악단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26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미래, 꿈을 펼치다 Ⅱ’ 주제의 이날 공연은 미래 국악계를 이끌어갈 지역 출신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해 시립국악단과 협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장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재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하고 지역 출신 예술인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김천시가 기획한 것이다. 

  지난 7월 오디션을 통해 지역 출신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0개 팀의 협연자를 선발, 시립국악단과 함께 3개월간의 연습을 거쳐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미래의 꿈을 펼쳐갈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깊어가는 가을 청신한 기운을 펼치며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립국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은 전석 무료(초대)이며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