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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영광의 얼굴- 김천중 박원빈,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석권

권숙월 기자 입력 2014.09.24 06:40 수정 2014.09.24 06:40

소프트웨어부문 중등부 대상 차지
안드로이드용 두뇌 퍼즐 게임 어플리케이션 ‘링을 던져라’작품

  
↑↑ 박원빈 학생
ⓒ i김천신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김천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원빈 학생이 소프트웨어부문 중등부 대상을 차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국 17개 시․도 지역대회를 통과한 25개 작품 중에서 지난달 19일 대면 심사를 거쳐 이달 18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는데 경북대표로 참가한 박원빈이 중등부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것. 

  박원빈이 출품한 작품은 ‘링을 던져라’라는 안드로이드용 두뇌 퍼즐 게임 어플리케이션. 각 스테이지별로 개수와 능력이 다르게 주어진 링들을 사용해 버블들을 터뜨리는 게임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를 모으고 기록도 갱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 여영국 지도교사
ⓒ i김천신문
 이 학교 여영국 정보부장은 “창조경제 시대 소프트웨어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소프트웨어는 특히 우리가 미래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언어”라고 밝히고 “세계적 수준의 IT인재 발굴, 양성을 위해서 소프트웨어에 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경근 교장은 “이번 쾌거는 박원빈 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도교사의 세심한 관심과 열정적인 지도가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밝히고 “김천중 박원빈 학생이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음으로 중․소도시 학생들도 열심히만 하면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2시 과천국립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박원빈을 지도한 여영국 정보부장은 지도교사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동반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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