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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초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내 송백관에서 STEAM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2014 아포융합인재축제를 열었다. ‘STEAM에서 길을 찾다’와 ‘STEAM에서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마당으로 진행됐다.
아포융합인재축제 첫째 날에는 창의적체험동아리에서 준비한 STEAM 산출물, 1인 1작품 학습결과물, 주중․토요방과후 활동 작품, 활동사진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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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특히 극단 누리가 기획한 판타지 모험극의 창작뮤지컬 ‘파랑새’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파랑새’는 ‘문’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와 배우들의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 안에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것 같은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탈들, 그림자를 사용한 전쟁장면, 팝업책등 창의적인 무대 장치를 통해 추억의 나라의 할머니, 할아버지, 나무요정들, 밤의 여왕, 유령, 전쟁장면, 행복의 요정들 등 동화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펼쳐 화려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무대를 경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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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학부모 10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1학년 정도영, 김서현 어린이의 인사를 시작으로 동시 낭송, 치어댄스, 리듬악기 합주, 기타․우쿠렐레 , 그림자 연극, 태권도, 난타 등 그동안 익힌 솜씨를 부모님 앞에서 마음껏 뽐냈다.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시간과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키워 온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었고 모두가 하나 되는 멋진 발표회가 됐다.
오후에는 BEST PEOPlE 공연팀의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버블매직쇼가 70분간 펼쳐졌다. 송백관에 모인 전교생은 과학 마술, 버블쇼 및 체험, 벌룬 쇼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을 보며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아포 어린이들은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워가며 신나게 웃고 즐긴 행복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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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STEAM 페어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STEAM 프로그램을 학생, 학부모들에게 직접 발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STEAM 페어는 ‘나만의 제습제 만들기’, ‘공감 바이러스 퍼뜨리기’, ‘페이퍼 글라이더 만들기’, ‘트롬본 만들기’, ‘부부젤라 응원나팔 만들기’ 등 학년별로 2개씩 모두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독서의 달 행사 프로그램인 ‘STEAM 책도장 만들기’ 교육기부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인 ‘마음까지 물들이는 천연염색 하기’도 진행돼 풍성하고 알찬 체험 속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