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9일 자산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민관이 참여한 사례회의를 열었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사례회의 때 많은 양의 쓰레기를 모아둠으로 문제가 된 독거노인가구의 집수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결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자가정, 자녀의 가출과 실직 및 방한이 되지 않는 집으로 인해 경제․건강문제로 힘겨워하는 부자가정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단장이 사회를 맡아 통합사례관리사 사례 발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순서도 가졌다. 

 김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은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김천노인종합복지관,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YMCA복지사업위원회, 김천종합자원봉사센터, 동그라미봉사단 등의 희망찾기자문단과 유한킴벌리, 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 자산동․아포읍협의체 위원, 읍면동 담당자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대상자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는 특별히 읍면동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주어 진정한 민관협력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현장의 제일 가까운 곳에서 대상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더불어 김천시에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질 수 있도록 많은 활동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