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이철우 국회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2일 “안전행정부가 국도 4호선 덕곡교~덕공주공아파트간 길이 1.4km 구간 확장비 10억원과 감문 덕남마을 진입도로 선형개량 사업비 6억원, 구성 흥평2리 침수도로 정비사업비 2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도 4호선 덕곡교-덕곡주공 구간은 대구에서 김천시내로 진입하는 유일한 단일 노선으로 기존 도로가 협소해 평소 상습교통 체증구간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이 의원이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정부 교부금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준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도 18호선 감문 덕남마을의 길이 1km 진입도로는 각종 농산물 유통을 위한 물류량이 많은 곳으로 진입도로가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데다 교통체증까지 빚어져 민원이 제기돼 온 곳으로 이번에 6억원이 지원됨에 따라 이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구성 흥평 2리 속칭 ‘점터마을’ 침수도로 정비지역은 하수도관 노후로 매년 집증호우시 범람으로 인한 침수가 잦은 곳이며, 이로 인해 농산물 출하 시 수송에도 많은 어려움이 반복되는 지역이어서 이번에 교부금 2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에도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비 10억원과 원창배수장 노후시설물 교체사업비 5억원 등 모두 15억원의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3월에도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성의여고 기숙사 증축비 25억1천5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이 사업으로 원거리 통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력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철우 의원은 “세월호 이후 안전 문제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만큼 도로나 홍수 등 재난안전 대책관련 예산 확보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김천이 다른 지역에 비해 침수가능 지역이 많은 지역이어서 한 푼이라도 더 많은 국비가 재해예방과 교통난 해소 대책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