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김천신문

  봉계초등학교와 태화초등학교는 2일 오전 9시30분 봉계초 운동장에서 어울림 축제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양 학교 학생, 교직원과 내빈,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동회는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13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운동회는 청마팀, 백마팀으로 나눠 맨손 달리기, 판 뒤집기, 이어 달리기 등 단체경기와 오리발 경주, 상품 낚시 등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이 참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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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회에 참가한 모 학부형은 “오랜만에 옛 운동회의 추억을 떠 올릴 수 있어서 정겨웠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였다”고 말했다. 

 모든 운동회 순서가 끝나고 학부모․지역민 대 교직원 친선족구경기가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날은 또한 자녀 교육 상담과 학교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대화의 장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