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3일 새로 도입된 청백-e 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위해 세외수입분야, 지방재정분야, 관리자과정 등 3개 분야 240여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청백-e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안전행정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보급․확산 사업단 협조로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 예방행정 시나리오 및 사용법 안내, 사전 경보발령 결과에 대한 조치 요령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리와 행정오류를 자동으로 포착,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의 청백-e  시스템 화면에 팝업창을 통한 경보를 발령해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김영박 감사홍보담당관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사전에 비리와 행정오류를 스스로 통제하고 점검함으로써 자율적인 내부통제가 이뤄져 공직 신뢰도 제고는 물론 기관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투명한 지방행정,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