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체험페스티벌 행사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김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열린다. 농업인,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7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농촌문화체험페스티벌은 농촌 문화의 변천과정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고 나눔, 채움 그리고 힐링이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국화, 야생화, 생활원예 등 1천여점의 가을꽃을 전시해 행사의 분위기를 살린다.

 특히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김천에서 생산한 이색농산물, 우수특산물 등 100여점을 전시,  판매한다. 18개 농업인단체 홍보부스에서는 품목별 김천농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시식코너를 마련해 우리 쌀 인절미, 구운 계란, 우유, 과일 등 로컬푸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린다.

 농촌문화체험페스티벌에서는 농업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고구마캐기, 떡메치기, 천연염색, 꽃심기, 벼탈곡 등 농업체험과 투호,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다도체험 등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한 천연비누 만들기, 큰그림 그리기, 우드아트, 자두초코릿,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의 장을 마련해 후계세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기성세대들에게는 옛추억을 되살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사물놀이, 북난타, 어린이국악, 전통무용, 그룹사운드,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사과깎기·먹기경연, 보물찾기, 농업ox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