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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아름다운 중년의 신랑 신부 탄생

권숙월 기자 입력 2014.10.21 15:20 수정 2014.10.21 03:20

호동 백마사에서 제51회 전통혼례식

ⓒ i김천신문
 늦었지만 더없이 아름다운 중년의 부부가 전통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김천문화원이 주관, 18일 오전 11시 지좌동 호동마을 백마사에서 혼례식을 올린 이날의 주인공은 울진군 후포면의 김재웅군과 김천시 덕곡동의 정순애양. 마을주민과 친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천문화원 풍물단의 축하를 받으며 신부를 태운 가마가 초례청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혼례식은 김산향교 강희돈 전교의 집례에 따라 친영례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등 예로부터 김천지방에 전승돼온 예법에 따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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