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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에서 개령초등학교 빗내풍물단과 김천문화원 풍물단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7일 포항 해도공원에서 열린 풍물대축제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대회. 도내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 풍물단 2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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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개령초 빗내풍물단은 학생부 대상인 장원을 차지해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와 같은 영광을 차지한 개령초는 전교생 38명의 작은 학교. 이번 대회에는 2~6학년 학생 28명 전원이 출전해 빗내농악의 신명나는 가락과 역동적인 동작을 선보임으로써 관중들의 탄성과 함께 큰박수를 받았으며 지역 전통문화인 빗내농악의 우수성을 알렸다.
빗내농악의 본고장인 개령면에 위치한 개령초는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돼 민속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령초 빗내풍물단은 매주 두 번 방과후 활동 시간을 활용해 빗내농악을 전승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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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반부에 출전한 김천문화원 풍물단은 3위인 차하를 차지해 포항시장 상장과 함께 3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천문화원 풍물단은 26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풍물단으로 김천문화학교에서 매주 2시간 수업을 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대회 입상 외에도 각종 행사에 초청돼 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