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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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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 회원사 가족 초청 역사문화탐방이 지난 27일 개최됐다. 회원사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이날 역사문화탐방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역작이기도한 수원 화성. 우리 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함께 가족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
오전 8시 김천에서 출발한 일행은 우선 수원 화성 행궁 앞에 도착해 정조시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무예의 장점만을 집약해 집필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와 있는 무예24기 시연을 보고 이어 행궁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수원의 대표적인 맛집에 들러 점심 식사를 마친 일행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당파 싸움에 희생된 아버지 사도세자의 추모와 왕권 강화를 위해 축조된 정조의 열망이 담긴 화성의 거대하고 화려한 자태에 감탄하고 굴곡이 많았던 우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회원사 가족들은 김천상의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버스에 올랐다.
김천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회원사 가족들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