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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은 행정자치부로부터 하천정비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이철우 의원이 제방의 노후화로 홍수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김천관내 하천정비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아포읍 국사리 식생옹벽 설치공사비 3억원과 대항면 향천 세천정비공사비 2억원, 감천 무안천 정비사업비 2억원 등 모두 7억원을 배정했다.
이번에 예산이 반영된 국사리 식생옹벽설치와 향천 세천, 무안천은 낡고 정비가 안돼 폭우 시 범람위기가 상존해 온 지역으로 국사리 식생옹벽은 400m 길이의 옹벽이 설치될 예정이다. 향천 세천은 800m 길이의 석축이, 무안천은 좌 100m·우 140m의 제방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어서 향후 홍수예방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철우 의원은 지난 11월에도 감문면 덕남리 유남천 정비공사비에 7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그동안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 등 재난대비 사업에 특별교부금 배정을 집중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철우 의원이 올해 하천정비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비에 필요한 교부금을 확보한 내역을 보면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비 10억원을 비롯해 원창배수지 노후시설물 교체비 5억원, 덕곡교-덕곡주공간 국도4차로 확장비 10억원, 감문면 덕남마을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비 6억원이다.
또한 구성 흥평2리 침수도로 정비사업비 2억원과 감문 유남천 정비공사비 7억원, 재난 발생시 원활한 재난방송 수신을 위한 DMB 중계기 설치비 1억원, 그리고 이번에 확보한 국사리 식생옹벽설치·대항 향천 세천 및 감천 무안천 정비사업비 등 48억원에 달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13년에도 감문 구야리 긴방천 배수로 정비 사업비 7억원을 비롯해 대방천 소하천 정비 1억2천만원, 불여우곡 소하천 정비 1억7천만원, 속구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10억원, 2012년 외현천 정비사업비 8억원 등 재난관련 사업에 정부 교부금을 지속적으로 반영시켜 왔다.
이철우 의원은 “김천은 그동안 수차례의 홍수피해에도 불구하고 관내 하천은 재해예방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김천관내에 방치돼 있는 소규모 하천을 찾아내 교부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홍수와의 인연을 영원히 끊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