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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학대학교는 201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천과학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6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게 됐다.
이는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이은직 총장은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어려움은 예상되나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이 인하돼도 학생들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천과학대 측은 올해 장학금 확대와 교원 확충, 학과별 실습 시설 개선 등 재정 부담 요인이 많지만 부족한 재원은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확대, 부서별 사업 재조정, 경상비 절감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개교 59주년을 맞은 김천과학대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간호‧보건 산업분야 글로컬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