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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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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특선영화 ‘명량’이 16일 오후 7시 30분과 17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3회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을 향해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는 영화다.
한편 ‘명량’은 최단기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인간 이순신’을 선보인 최민식의 연기가 명불허전이다.
영화 ‘명량’의 관람료는 2천원이며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