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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초등학교 2014학년도 학사․회계 업무에 대한 학교자율감사가 7일과 8일 양일간 학교 도서관에서 실시됐다.
학교자율감사는 학교에서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업무 전반에 대한 자율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시정, 개선 등의 조치를 하는 것. 이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2012년 도입한 제도. 학교 스스로 업무처리의 적정성을 판단해 대안을 제시하는 예방감사에 중점을 두고 자율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4월 16일 학교자율감사 신청학교 책임관 연수회 및 우수학교 사례 연구를 통해 학교 자체 계획을 수립한 감천초는 12월 22일 자율감사를 실시하는 아천초, 개령초 감사반원들과 함께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자율감사 업무 담당 김종열 감사관을 초청해 자율감사 추진 방법 및 결과처리에 대한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전 교원과 행정실장으로 내부 감사관을 구성하는 한편 감사의 신뢰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외부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
감천초 자율감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업무담당자의 1차 점검을 시작으로 감사 착안 사항에 따라 스스로 업무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고 내부 감사반원과 업무 교차 점검으로 2차 감사를 실시해 보다 공정하고 객관성을 높인 심도 있는 점검을 실시했다.
감천초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사에 따른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외 부 감사관과 함께 분야별 착안사항에 대해 3차 감사를 실시했다. 3차 검토 및 심의에서는 외부 감사관의 확인 감사 후 본교 감사반과 업무를 개선, 시정, 보완할 수 있도록 심의하는 과정으로 운영했다.
김창배 교장은 “이번 학교자율감사 경험을 통해 교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추진과정에서 개선, 시정의 필요성을 의식하게 됐으며 앞으로 업무 비리나 오류를 예방하는 자율감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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