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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새로 나온 책- 지례현 향지 ‘품천사집’ 국역본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1.20 17:05 수정 2015.01.20 05:05

신라시대 이래 지례현 역사 이해의 귀중한 자료

ⓒ i김천신문
 지례현 향지 ‘품천사집(品川史集)’ 국역본이 김천시 지원으로 김천문화원에 의해 발간됐다. 

‘품천사집’은 1929년 최규동이 짓고 구성면 명례당이 목판으로 발간한 지례고을의 인문지리지. 현재의 지례면, 구성면, 부항면, 대덕면, 증산면에 해당하는 지례현 관내의 연혁과 토산품, 인물, 산천, 도로, 문화재, 도로, 관공서 등이 상세하게 수록돼 있어 향토사연구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례현은 불사이군의 충신 장지도와 그 제자로서 삼강오륜을 몸소 실천한 윤은보, 서즐을 배출한 예향(禮鄕)이다. 스승을 부모의 예로서 섬긴 아름다운 행적이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 수록됨으로서 고을의 이름을 드높였다.

 ‘품천사집’ 국역은 계명대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권오웅 김천여고 교사가 10개월에 걸쳐 작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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