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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4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0위, 2012년 8위, 2013년 1위에 이어 4년 연속 10대 도시에 선정되는 지자체 최초의 기록을 달성, 명실 공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에 방점을 찍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이번조사는 지난 2010년에 시작한 것으로 최근 3년간 공장 신․증설 투자실적이 있는 전국 4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비수도권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만족도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기업인들이 김천시의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각종 기업관련 규제완화, 물류‧교통 도시로서의 입지적 장점, 3.3㎡당 30만원대의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가에 긍정적 평가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각종 기업관련 민원 시에 공장부지 알선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업 맞춤형 인력제공을 위해 시, 지역대학, 한국노총 등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업종에 맞는 교육을 통해 취업알선을 적극 유도하고 취업박람회, 잡미팅데이 행사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했다.
기업지원 부문에서도 지난해 11월 ‘김천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개정을 통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의 최대 지급한도를 6억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공장주변 진입도로 정비, 수출 및 대기업과 연계한 판로개척지원,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경비 보전 등 차별화된 기업지원 시스템을 운영해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한 KTX가 통과하는 광역교통 인프라는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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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2년 연속 전국1위, 4년 연속 전국 10대 도시에 선정된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2단계 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선정된 상위 10개 지자체에 대해 인센티브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을 5% 더 추가 지원할 계획이어서 시는 올해 142만4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경우 시비 5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준공된 김천일반산업단지 1단계 80만4천㎡에 KCC를 비롯한 15개 기업을 유치, 가동 중이다. 또한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단계 산업단지 142만4천㎡의 산업용지를 조성 중에 있는 김천시는 이달부터 분양을 접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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