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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영어 스키 모두 잘하는 다재다능 어린이들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1.21 21:59 수정 2015.01.21 09:59

위량초, 무주에서 2박3일간
‘다재다능 영어․스키 체험학습’

ⓒ i김천신문
 
위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집중적인 영어와 스키 체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다재다능 영어․스키 체험학습 기회를 가졌다.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위량초 영어․스키 체험학습은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주국제화교육센터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해 10월 기획해 기초 수요 조사와 참가 희망자 조사를 하고 두 차례의 현지답사를 거쳐 한 것이라는 것이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 i김천신문
첫째 날부터 둘째 날 오전까지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영어 캠프는 4명의 원어민 강사에 의해 미래여행(The Future travel)을 주제로 비행체험(Airport), 마술배우기(Magic), 미래 간식 만들기(Future snack), 우주탐험(Space Exploration)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다양한 영어 활용 상황에서 집중적인 영어환경을 체험하기도 했다.

ⓒ i김천신문
둘째 날 오후부터 셋째 날까지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 캠프 체험을 했다. 고학년을 중심으로 그동안 배운 스키 실력을 가다듬고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문 강사와 초보자 전용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실력을 연마하고 실제 초급자용 슬로프에 도전해 성공적인 체험을 마쳤다.

6학년 이대희 학생은 “영어 캠프가 지루하고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
5학년 정예민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탈 때는 미끄러질까봐 무서웠는데 천천히 배우고 연습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됐으며 내년에도 이런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문태 교장은 “위량초는 앞으로도 면지역의 작은 학교라는 틀을 깨는 다채롭고 특색 있는 활동을 함으로 다방면에서‘다재다능한 학생’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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