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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초등학교는 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학교 자율 감사를 실시했다. 학교의 각종 비리 예방과 업무 개선을 목적으로 교무·학사, 복무, 회계 등을 중심으로 자율감사를 실시한 것.
학교 자율 감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시책이다. 추진 과정을 보면 첫 단계에서는 학교 내에서 1차적으로 자신의 업무를 검토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 것이다.
2단계에서는 상호 교차 감사를 통해서 자신이 발견하지 못했던 업무를 상대방이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서로 고민하게 하는 것.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폭넓게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3단계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감사뿐 아니라 업무 담당자를 비롯한 전 교원에게 관련 업무 교육, 좋은 점, 개선점 등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감사반 구성은 1, 2단계에서는 개령초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3단계에서는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감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개령초 학교운영위원장을 초청해 학교 경영 전반에 걸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하종언 교장은 “처음에는 교원들이 심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갖고 시작했으나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의 개선과 시정의 필요성을 갖게 됐고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자율 감사는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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