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전국 동시 선거로 치러지는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의 조합장 선거 출마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현 조합장 전원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무투표가 예상되는 조합은 한곳도 없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김천관내 조합장 출마예정자는 33명이다. (현 조합장, 현 임원, 전 임원·직원, 조합장 출마경력자, 일반조합원 순)

<농협>선거인(조합원인)수가 7천360명으로 가장 많은 김천농협은 지난번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기양 현 조합장과 최원명 전 이사가 맞붙는다.
선거인수가 2천705명으로 김천농협 다음 많은 새김천농협은 4선의 이용택 조합장과 신희철 전 직지농협 전무의 경선이 예상되며 선거인수 2천114명의 대산농협은 성진규 현 조합장, 한태근 현 감사, 오연택 조합원(전 김천시의회의장) 3파전이, 선거인수 1천964명의 직지농협은 하규호 현 조합장, 최주원 전 아포농협 전무, 김순식 전 직지농협 상무, 박희중 전 직지농협 감사 4파전이 예상된다. 선거인수 1천866명의 감문농협은 정순찬 현 조합장, 조합장, 신형철 전 이사, 민경록 조합원(쌀전업농 경북회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선거인수 1천706명의 아포농협은 권순달 현 조합장과 정근재 직전 조합장, 박봉화 전 아포농협 감사, 배성원 전 김천농협 지점장 4파전이 될 전망이며 선거인수 1천350명의 구성농협은 김근식 현 조합장과 정요한 현 감사의 출마가 확실 시 된다. 선거인수 1천259명의 농소농협은 윤창희 현 조합장과 이정복 직전 조합장이 맞붙으며 선거인수 1천256명의 조마농협은 강희삼 현 조합장과 최한섭 현 이사의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조합장 선거 출마경력이 있는 김해조 조합원이 출마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고 선거인수 1천250명의 김천혁신농협은 하태현 현 조합장과 여홍기 현 이사 2파전이 예상된다.

<축협>선거인수 2천770명의 김천축협은 임영식 현 조합장과 이조용 전 이사(한우협회 김천지부장)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거인(7개 시·군 조합원)수 210명의 금오산낙농축협 역시 김동현 현 조합장과 조명식 현 이사가 맞붙을 전망이다.

<산림조합>선거인수 5천250명의 김천시산림조합은 백종록 현 조합장에게 장재욱 현 이사가 도전장을 내 2파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