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다음달 3일부터 김천시에 주소를 둔 2012년생 유아(지난해 미참가자)와 2013년생 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북스타트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 3권, 스케치북, 크레파스, 손수건, 홍보리플릿, 안내책자가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시립도서관 혹은 작은도서관 10개소에 양육자가 신분증(부모), 자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또는 건강보험증)을 지참, 방문해 도서대출 회원 가입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의 도서대출 회원 가입자격은 초등학생 이상의 김천시민이지만 유아를 둔 가정은 부모의 회원증에 유아를 올려 최대 1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선착순으로 증정하기 때문에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고 했다”며 “우리 자녀에게 생애 초기부터 좋은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유아의 부모님들이 참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