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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설특집 박보생 시장 인터뷰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2.12 09:56 수정 2015.02.12 09:56

국토중심의 중추도시, 물류교통의 허브도시로 부상하다!

ⓒ i김천신문

□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설을 맞아 시민들에게 인사 말씀 해주시지요
.

- 을미년 새해 양의 상징과 같이 언제나 평화와 온화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 우리 김천시가 내부 소통을 원활히 하고 외형적으로 혁신도시, 산업단지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행복도시 김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가는 기운과 기개가 샘물처럼 솟아나도록 힘을 합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김천시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을 리더하고 경북의 중추도시로 웅비해 나가도록 우리 1천여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돼 ‘중단 없는 김천발전의 견인차’로 시정발전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김천인의 기상과 뜨거운 열정으로 힘차게 뛰어 갑시다. 시민 여러분도 김천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정발전에 함께 동참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을미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웃음꽃이 만발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지난해 주요성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일반산업단지 2단계-6개 업체, 10만평 분양

-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량기업 6개 업체에 약 10만평의 부지를 분양했습니다.
그밖에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2014 아시아배드민턴대회, MBC 수영대회, 천하장사씨름 대축제 등 41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 연인원 28만4천명이 김천을 다녀가 연간 대회 개최일수 245일, 18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습니다.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아포읍 종합정비사업 준공, 녹색미래과학관 개관,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부항댐 오토캠핑장 개장, 한국도로공사, 국립종자원 등 4개 공공기관 혁신도시 입주, 도농순환일자리사업 추진 등 많은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주민행복도 전국 5위, 자활복지분야 대통령상 수상
그리고 지난해 초에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주민행복도 조사에서 전국5위를 차지해 사실상 한강이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자활복지분야 ‘대통령상’, 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31개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고 1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민선6기 공약을 평가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도 받아 그동안의 추진 노력과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
    일반산업단지 2단계 공정 70%, 3.3㎡당 36만원 분양 중


- 기업유치의 최대 걸림돌인 부족한 공장용지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이례적으로 시 직영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했습니다. 구미국가공단은 수자원공사, LH 등에서 주관했지만 우리 김천시는 분양가를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국도비를 지원받아 시에서 직접 조성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2011년 11월 80만4천㎡(25만평)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해 100% 분양을 마쳤고 KCC,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라이트 등 15개의 굵직한 우량기업체가 자리 잡았습니다.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142만4천㎡(43만평) 규모의 2단계 사업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 약 7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의 현대모비스와 1단계 입주기업을 연계한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계열의 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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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산업단지-고용효과 6천600명, 경제효과 3조3천억원

특히 3.3㎡당 36만원의 저렴한 분양가는 1단계 조성 때와 같은 ‘시 직영개발방식’을 채택한 결과로 기업유치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고용효과 6천600명,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원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산업기반을 확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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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2년 연속 전국1위
시에서는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공장설립 허가단계부터 준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고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취업박람회, 기업사랑 119 등 다양한 기업활동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2013년, 2014년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10대 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김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민들도 혁신도시에 관심이 높은데요. 추진상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12개 공공기관-임직원 5천65명 이전 마무리

- 김천혁신도시는 경북의 신성장 거점으로 행복도시 김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나갈 역사적인 곳입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수도권 과밀을 해소함과 아울러 지방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2007년 9월 첫 삽을 뜬 김천혁신도시는 380만5천㎡(115만평) 면적에 기반조성 사업비 8천676억원이 투입된 김천의 지도를 확! 바꾸는 우리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토목공사로 앞으로 2만7천여명이 거주하게 됩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기관 1천900여명이 이전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전력기술 등 4개 기관이 이전하면 12개 기관 5천여명이 김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됩니다.

    산학연유치지원센터 10월 준공,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을 위해 클러스터용지 분양가 인하, 허용용도 완화, 용지분할, 세제혜택 등 행정과 재정적 지원책을 다각도로 노력해 지난해 4월에 용지단가 19만원 인하(3.3㎡당 148만원 → 129만원), 8월에 허용용도 완화(부동산 임대건설업 허용), 12월에 용지분할을 했으며 241억원이 투입되는 산학연유치지원센터도 금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앞으로 클러스터 용지 분양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되며 김천 혁신도시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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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혁신도시 건설에 있어 정주여건 조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아파트 9,281세대 공급, 학교개교-자율형 공립고 추진

-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 입주에 발맞춰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정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9천281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6천650여 세대가 분양돼 지난해 LH 660세대와 영무 642세대가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올해 2천680여 세대, 내년에 2천670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교육시설은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건립하게 되는데 현재 율곡초등학교와 율곡중학교가 개교했으며 율곡고등학교와 율곡유치원이 3월 개교 예정으로 교육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율형 공립고 설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율곡동주민센터 3월 준공, 파출소·육아종합지원센터 연차건립

지난해 9월 개관한 녹색미래과학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는 창의과학 놀이터가 되고 있으며 올 3월 완공되는 율곡동주민센터에는 도서관, 취미교실, 휴게실 등 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그밖에 파출소,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차례차례 갖춰집니다. 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내에 주민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서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환경을 갖춘 명품 혁신도시로 건설해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김천에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조기에 이주·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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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이자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입니다. 시에서는 이에 부응해 나가기 위해 관광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어 2~3년 후에는 가족중심의 생태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야로비공원 조성, 추풍령·부항댐 관광자원화
우선 신라 천년고찰 직지사 권역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1천116억원을 들여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추풍령휴게소 일대에는 고속도로 역사관, 우주테마 체험시설, 백두대간 관찰 열기구, 안전체험관, 동물원 등의 시설을 건립하고 박정희 대통령 사용 휴게시설과 집기를 활용해서 관광자원화 할 계획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댐으로 건립된 부항댐이 김천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주말 예약율이 100%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책로 데크 추가설치, 야외극장과 카트체험장, 숲속레포츠, 짚라인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댐 상류에는 관광펜션을 건립하고 카라반 설치가 완료되면 부항댐 주변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무흘구곡 경관가도·수도계곡 오토캠핑장 조성
    감문국 유적지복원

그 밖에도 지난해 개장한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공사가 진행 중인  무흘구곡 경관가도, 수도계곡 캠핑장 등이 완료되면 김천은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삼한시대 김천지역에 존속했던 감문국 유적지 복원을 통해 역사교육 및 체험장을 조성하고 왕릉과 산성을 복원해서 역사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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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비롯한 광역철도망 조기구축 사업의 추진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남부내륙·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 우리 김천은 십자축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물류교통의 새로운 중심도시가 될 것입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과거 김천과 삼천포(지금의 사천)를 연결하는 노선과 같은 노선으로 1966년 박정희 대통령께서 성의고등학교에서 ‘김삼선’이란 이름으로 기공식을 가지고도 건설되지 않은 안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민선4기 취임 후 철도건설의 당위성과 조기착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1년 4월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서 2016년 하반기 착수 대상사업으로 확정되고 김천∼전주간 동서횡단 철도는 추가검토 대상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리고 김천∼상주∼문경간 기존 경북선을 중부내륙철도와 연결시켜 우리 김천을 중심으로 한 십자축 광역철도망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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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남부내륙철도는 2012년 12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반영돼 다음해 7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포함됐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9월 17일에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관철을 위해 기획재정부 최경환 부총리를 만나 대통령 공약이행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남부내륙철도가 조속한 시일내에 착공되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b/c)분석에 의한 경제성만 따진다면 수도권에 비해 인구나 경제규모에서 절대 열세인 지방은 대부분의 SOC 사업에서 타당성이 절대 높게 나올 수 없습니다.
때문에 타당성 분석에 있어 지역발전 가중치의 범위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최경환 부총리께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단순한 경제성 차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과 통일을 염두에 둔 대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합니다.

    KDI 건의방문, 통과노선 6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

이 사업은 임기 중에 착공만 돼도 우리 김천이 국토중심에서 새로운 도시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에는 KDI를 방문해서 조기착수를 건의했으며 2월 5일에는 시청 회의실에서 6개 시·군 시장·군수 간담회를 가지고 경남·북 지역민의 의지를 모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관련 부처에 전달했습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녹색교통수단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수도권에서 남부내륙권, 남해안권으로의 생활권 확장, 관광 및 수산자원 이용을 위한 접근성 개선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물류교통 도시로의 발전과 김천혁신도시와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간 철도망 연결로 지방도시 발전의 상호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국책사업입니다.
조기건설의 타당성을 도 차원에서 경남지역과 연계하는 한편 시에서도 지역 이철우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그리고 시의원님과 힘을 합해 철도건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 간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 i김천신문

□ 김천시의 숙원 사업인 삼애원 개발에 강한의지를 가지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화장장 이전, 진입도로 개설로 민간개발 여건조성

- 삼애원 개발 대상지역은 과거에는 시 외곽지였으나 지금은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균형개발과 쾌적한 정주여건조성을 위해 반드시 개발이 필요한 우리시의 최대 현안사업이나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리고 40년 전부터 선거 공약사업이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어려운 사업입니다.
현재 삼애원 개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 화장장 이전과 관련 지난해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조례를 제정해 그 기틀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이전전담 T/F팀을 구성해 현재 행정절차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개발지구에 진입이 용이하도록 간선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는 먼저 보상을 하고 단계별로 공사를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도시개발에 장애요인이 되는 화장장을 먼저 이전하고 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을 통해 주변 기반여건이 확충되면 현재 진행 중인 민간 택지개발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심지 활성화, 지역균형개발 촉진

삼애원 개발은 이제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임기 내에 우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삼애원 개발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 가능한 분야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도심지 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기회에 시민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 지금 우리 김천은 혁신도시건설, 산업단지조성, 남부내륙철도건설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기를 잘 활용해서 김천시가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인구 30만 영남의 중추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푸른 바다에 배를 띄우니 긴 바람이 만리를 통하네”라는 고운 최치원 선생님의 시 구절처럼 우리 김천시가 순풍에 돛을 달고 국토중심의 중추도시로 순항해 김천중흥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로운 기운을 모아 밝은 태양의 빛으로 2015년을 힘차게 열어갑시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다 성취하시고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권숙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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