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김천과학대는 지난달 2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학과 졸업생 12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며 100% 합격률로 59년 전통의 명품학과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실습실인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대학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간호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려는 대학과 교수,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아 학과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은 물론 인성 경쟁력까지 갖춘 창의적 간호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엄격한 학사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와 준 학생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천과학대 간호학과는 1956년 개설됐으며 2012년부터 교육부 승인을 받아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