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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등학교 입학식을 겸한 시업식이 2일 오전 10시30분 교내 봉산관에서 열렸다. 봉계초는 소규모 학교에 맞는 입학식을 준비하기 위해 봄방학 때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물들을 하나하나 만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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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부터 ‘축 입학’이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내기들의 힘찬 첫걸음! 꿈이 있는 행복한 학교”, “어서 오세요 우리는 여러분을 기다렸습니다” 라는 문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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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원 교장은 축사를 통해 “면 지역에서 입학생이 12명에 이르는 학교는 봉계초가 유일하다”고 밝히고 “재학생은 배려의 마음을, 신입생은 자신의 꿈을 50개의 풍선에 담아 하늘에 약속을 해서 졸업할 때까지 목표로 삼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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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규칙 준수 선언을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직원 대표가 각각 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선물과 함께 입학장려금을 전달하고 떡케이크를 자르며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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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과 재학생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는 재학생 전원이 입학생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으며 교사들은 모두를 한 번씩 안아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특히 입학생 학부모들까지 6년 동안 함께할 자녀들의 손을 잡고 안아주며 사랑의 마음을 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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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입학생과 재학생 50명이 자기의 꿈과 1년의 다짐을 풍선에 담아 하늘높이 날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학부모들의 카메라 셔터가 쉴 새 없이 터져 축제의 장을 방불케 했다.
행사 후엔 교장과 학부모의 간담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의 교육활동과 올 한 해 동안의 계획을 홍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 급식소에서 함께 오찬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