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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제5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3.04 15:53 수정 2015.03.04 03:53

증산면사무소 전정서 15일 하루

ⓒ i김천신문
제5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가 15일 오전 10시 증산면사무소 앞 전정에서 열린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고로쇠축제는 대산농협, 김천옛날솜씨마을, 시루메권역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축제이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된 것. 청정골로 알려진 수도산 일원에서 채취된 고로쇠 수액 보급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 i김천신문
오전 10시 증산면농악단의 풍물 길놀이, 시루메난타의 난타 공연, 청암사 스님 시범단의 태극권 시범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의식행사를 한 후 본 행사에 들어간다.

 본 행사는 고로쇠 수액 시음회를 시작으로 고로쇠 수액 빨리마시기대회(성인부·어린이부, 오전 오후 2회), 고로쇠 수액 이고 달리기, 고로쇠 수액 깜짝경매, 초청 가수 축하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 i김천신문
이날 고로쇠축제 현장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고로쇠 수액 외 오미자 진액, 산머루즙, 꿀, 사과 등 ‘지역특산물 전시 판매’, 떡메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 체험’, 고로쇠 찐빵, 고로쇠 식혜, 촌두부, 감자부각 등 ‘특산물 시식 코너’가 마련되며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시간도 가진다.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몸속의 각종 노폐물 배출,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고로쇠 수액은 축제 현장 판매 외에도 대산농협, 증산면사무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윤기선 위원장은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껍질이 두껍기 때문에 이곳에서 채취된 수액은 맛이 다르다”고 말했다.
ⓒ i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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