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 수영부는 지난 16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5 경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경영 4명, 다이빙 4명 등 8명의 선수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영부문에서 금 4, 은 3, 다이빙부문에서 금 6, 은 6개를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 가운데 특히 강채은․김동오 선수는 경영부문에서 2관왕, 강민혁 선수는 다이빙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해 기대를 모았다.
 
금릉초 수영부가 이번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이처럼 뛰어난 성적을 올린 것은 학교장의 지원과 학부모, 지도자, 선수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겨울방학 동안 전지훈련과 합동훈련을 하며 흘렸던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 김진국 교장의 깊은 관심과 격려, 코치의 과학적인 훈련 지도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라는 것.

 김천시의 도움으로 김천실내수영장과 지상훈련장의 훌륭한 시설에서 연습하며 제2의 박태환을 꿈꾸는 수영선수들은 5월에 열리게 될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더욱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 경북을 빛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