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교 강당 청운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참여․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2015학년도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희망 개령교육’에 대한 비전 등 4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교육의 방향과 상호 방문형 국제교류, 공동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설명으로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2부에서는 새 학년도 학부모 총회를 열어 임원을 조직하고 쉬어가는 시간을 활용, 행운권을 추첨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3부에서는 4교시 전 학년 공개수업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수업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그동안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시간에는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급식 공개의 날’도 겸해 학생․학부모가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에는 자녀의 학교생활 등에 대한 담임교사와의 상담 시간을 통해 학부모와 담임교사간의 신뢰를 다지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는 대화를 가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후에 진행된 4부에서는 개령초 전담 경찰관인 임동영 경위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연수회를 가져 학교 폭력의 위험성과 그 대처 방안을 자세히 설명해 줌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

하종언 교장은 “학부모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교교육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교생 39명 중 3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등 ‘학교 방문의 날’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