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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초등학교는 숲길 걷기와 진달래 화전 만들기 체험행사가 지난 7일 열렸다. 학교 뒷산 시루봉 숲길을 걸으며 체력을 다지는 한편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음식으로 승화시킨 화전 만들기 체험행사는 박신자 교직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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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비가 내려 촉촉한 숲길을 따라 올라간 산에는 예년에 비해 2주나 빨리 진달래가 피어 있었다. 시루봉 오르기는 학생들이 지난해 3월 초부터 자신의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자신에게 건강이라는 선물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루봉은 배려와 협동으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오를 수 있었으며 내려오는 길에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진달래꽃을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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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초의 진달래꽃을 이용한 화전 만들기는 학생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예쁘게 꾸며도 보며 구웠다. 둥근 모양, 나비 모양, 하트 모양, 별 모양으로 만든 찹쌀 반죽 위에 진달래를 올려서 완성한 진달래 화전은 자연의 봄을 한상 가득 교실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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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화전으로 즐겁게 체험활동을 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화전을 친구들과 나눠 먹고 학교에 근무하는 어른들께 나눠드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김호진 교장은 “증산초의 숲길 걷기를 겸한 화전 만들기 체험행사는 자연에서 얻은 행복을 서로에게 선물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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