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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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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남 제7집 ‘추억의 간이역’이 발매됐다. 김천 출신 가수 인동남의 ‘독도여 영원하라’에 이은 음반 ‘추억의 간이역’은 김천의 간이역을 소재로 했다.
“접시꽃이 탐스러운 내 고향 정든 간이역/ 하루 세 번 기적소리에 기약 없는 이별에 운다/ 인연을 맺으려 왔다 떠나야 하는 그 사연을 알려야 만은/ 울고 있는 사람아 울고 있는 사람아/ 그 님은 오지를 않네 그 님은 오지를 않네/ 내 고향 정든 간이역// 채송화가 곱게 피는 추억의 정든 간이역/ 오고가는 열차마다 사연 있어 눈물이 난다/ 사연 없는 삶이야 있겠냐마는 그 사람 소식도 없고/ 손짓하는 사람아 손짓하는 사람아/ 그 님은 오지를 않네 그 님은 오지를 않네/ 추억의 정든 간이역”
인동남 작사, 정주희 작곡 ‘추억의 간이역’ 1·2절이다. 제7집 음반‘추억의 간이역’은 정규 음악대학 출신의 인동남이 1997년 4월 성악가에서 트로트가수로 데뷔하며 발매한 제1집의 표제곡이기도 하다.
“클래식 성악의 감성은 이탈리아 등 유럽가수들에게 어울리지만 신토불이인 내게는 트로트의 감성이 더 어울린다”며 성악과 다른 길을 선택한 인동남은 성악에 다져진 가창력을 가요에 접목시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금성미디어에서 제작, 발매한 음반‘추억의 간이역’에는 ‘인생이 내게 묻는다’, ‘사랑은 주는 것’, ‘눈물도 없는 여자’, ‘소래포구’, ‘태백산 연가’, ‘황악산’, ‘고향연가’, ‘서리꽃’, ‘독도여 영원하라’ 등 히트곡을 비롯한 15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