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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개령중,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실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4.14 14:56 수정 2015.04.14 02:56

‘공감하기’와 ‘깊이 읽기’로 나눠 운영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i김천신문
개령중학교가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하는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은 공공과 민간으로부터 교육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각지대의 아동·청소년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지난해 1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도 1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중요시하는 사업 특성을 살려 더욱 심화 발전된 독서프로그램과 창의․인성 교육을 접목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이다.

 개령중의 독서프로그램인 ‘함께 성장하는 독서교실’은 청소년 소설 읽기 활동으로 다양한 삶과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과 주변의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지난해 학생들은 각각 14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했으며 그 결과를 책으로 묶어 발간했다. 이러한 지난 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공감하기’와 ‘깊이 읽기’로 나눠 보다 체계적이고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 1학년은 청소년 소설 읽기를 통한 ‘공감하기’를, 2학년은 1년간의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고전소설 ‘깊이 읽기’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홍석진 교장은 “지속적인 팀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는 ‘오감만족 과학 교실’은 교과 내・외를 아우르는 탐구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연계된 산지식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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