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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봉계초등학교 글쓰기 영재학급 개강식이 8일 오후 3시 학교 도서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봉계초 글쓰기 영재학급은 2011년 개설된 경북도내 유일의 영재학급. 매계 조위 선생과 봉계초 출신 백수 정완영 시조시인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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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영재학급 지도강사는 시에 김수화 시인(경북여성문학회 회장)과 장성용 선생(아동문학가), 시조에 이익주 시조시인(김천시조회 회장), 최연향 선생, 독서토론·리더십은 김계자 선생, 지윤정 선생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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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 자리에서 손철원 교장은“백년의 역사를 아무 말 없이 지켜온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유난히도 고운 빛을 자랑하는 배롱나무가 많은 봉계초 교정에서 수많은 경험과 생각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그 느낌을 붙잡아 나의 언어로 표현한 멋진 작품을 써서 소중한 꿈과 희망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영재학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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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글쓰기 영재학급 학생은 1년간 120시간의 수업을 받게 된다. 5월에는 권정생 생가를 방문하는 문학기행이 예정돼 있으며 여러 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글쓰기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 학생들은 한 해 동안 수업을 받으며 쓴 시와 시조로 시화전을 열고 시집을 발간하는 것으로 1년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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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영재학급 학생은 김동규, 김채원, 김현일, 박혜지, 성아인, 이성주, 임현진, 최강산, 오현미, 이태현, 원이안, 김다빈, 김재준, 김영철, 강현아, 전화진, 안현진, 문하린, 백승민, 박초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