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대상지 선정>
김천시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대상지로 평화시장이 최종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 주택단지등과 인접한 골목형시장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1개 이상의 특색을 발굴해 PB상품을 개발, 공동브랜드화 하고 대표적인 핵점포를 육성, 집중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황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3년차 사업시행>
황금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2013년을 시작으로 2014년 2년차 사업을 완료했으며 중소기업청의 최종 승인을 얻어 2015년 3년차 사업 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조선시대 5대 시장의 명성 회복을 꿈꾸며 지역축제․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서 상인이 행복한 시장, 상인회가 부자되는 시장, 관광객이 오고 싶어 하는 시장을 목표로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4년 주요 성과는 황금알조형물 아케이드 입구 중앙통로에 시장정보미디어보드 홍보 전광판을 설치하는 외에도 황금시장 CF, 홍보영상을 송출해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황금시장 홍보를 위한 네이버 블로그 디자인을 개편하고 블로그 이웃(친구) 활성화와 다양한 블로그 포스팅으로 방문객유입을 통한 홍보활동을 하는 외에도 황금시장 페이스북을 개설해 젊은층을 상대로 홍보를 추진 중이다.

대구공항에 중국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황금시장 광고물을 부착하는 한편 황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모티브로 김천 거주 중국인 유학생 대상 황금씨밀레 재한중국유학생서포터즈를 모집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황금시장과 직지사, 청암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SNS를 통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서포터즈단을 계기로 김천지역의 공자와 연관이 있는 대항면 대성1리 공자동, 안연대, 인동화석박물관 등을 투어코스로 개발, 운영해 중국유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황금시장의 자생력강화를 위한 PB상품(황금장터 보리빵, 황금그릇수저세트)을 개발, 판매 중이며 황금장터 보리빵은 100% 찰보리 가루와 우유, 계란을 주재료로 방부제나 첨가제를 첨부하지 않고 당일 제조 당일 판매 전략을 내세워 주부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판매하고 있다. 또한 김천황금시장의 대표상품인 방짜유기를 시장 기념품으로 제작, 시장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2014년도에도 상인들의 자생력강화를 위해 마에스트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매주 이틀씩 점포디스플레이, 경쟁력강화전략, 마케팅, 선진시장 견학, 친절교육 등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해 아케이드 위쪽에 황금알 조형물을 설치해 아케이트 내 황금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했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 내부바닥, 아케이트 청소를 분기별로 실행했으며 VMD컨설팅을 통해 각 점포의 판매대 진열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황금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휴식처와 정보제공 장소로 김천맘카페를 개설해 커피, 팥빙수, 황금장터보리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음료 가격과 황금장터보리빵구입을 위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김천에 거주하는 주부들의 모임 인터넷카페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기반시설 조성사업으로 황금알 아치 입구통로의 아케이드 상단 30m구간 스카이갤러리를 설치했다. 여러 개의 LED바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과 홍보문구를 송출,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황금시장 내 골목벽화를 제작해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어린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 문화 체험 먹거리행사는 장날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천다문화지원센터의 협조로 김천에 거주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인 가족 등 이주여성들이 그 나라의 전통음식 하로(필리핀 팥빙수), 비코(필리핀 잘밥), 포토(필리핀 떡), 파스텔리아스(필리핀 과자), 베트남 쌀국수, 짜조(베트남식 스프링롤)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행사를 했는데 색다른 맛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