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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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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존중․협력으로 미소 짓는 김천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4일과 15일 양일간 딸기 따기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는 농촌 지역에서 나는 제철 과일을 알아보는 체험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자 계획됐다.
김천중앙초 유치원에서는 달콤한 향기를 내는 딸기로 요리활동도 하고 간식으로 먹으면서 딸기와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봄철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딸기지만 딸기가 어디서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관찰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딸기를 직접 따기 전 농부들이 소중하게 가꾸면서 키운 딸기임을 알고 딸기를 딸 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딸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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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씩 딸기 담을 통을 받아 밭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보였다. 처음에는 “선생님~ 안돼요”라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렸지만 몇 번 반복한 후에는 빨갛게 익은 딸기를 찾아 자세히 관찰하며 “엄청 큰 딸기가 있어요. 딸기 잎 모양이 신기해요. 꽃이 예뻐요” 하며 신비한 자연의 세계로 빠져들었다.
한 통 가득 딸기를 담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을 생각에 기쁨이 감춰지질 않았다. 자연과 함께 한 시간을 통해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태도와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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