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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이하 경북협의회) 정기 월례회가 3일 오전 11시 군위읍 소재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군위신문이 주관한 이날 월례회는 경북협의회 소속 신문사 발행인, 대표이사, 편집국장 등 40명이 참석해 지역풀뿌리 언론사로써의 사명감을 다졌으며 김일수 군위군 부군수, 김정애 군위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장대진 도의회 의장, 홍진규 도의회 운영위원장, 장영호 공보계장과 경북도청 허동찬 총무담당관, 우병윤 정무실장, 유해복 공보담당, 경북도교육청 강신기 공보관, 이동철 공보담당이 참석했다.
최성고 경북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에서 월례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위신문과 군위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또한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한편 봉사하고 헌신하는 공무원이나 지역의 정치인들을 발굴해 그들의 활동 상황을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했다.
사공화열 군위신문 발행인은 “이번 월례회에서 나온 각종 의견과 안건이 향후 경북협의회가 발전될 수 있는 좋은 방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돼 올해는 크게 발전되리라 기대한다”며 군위군을 찾아준 경북협의회 소속 신문사 대표들과 경북도청·경북도의회·경북도교육청 내빈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일수 부군수와 김정애 부의장은 “한지협 경북협의회의 군위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잘 홍보해 주길 바란다”는 부탁에 이어 “경북협의회 각 회원사들의 협조로 군위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면 최선을 다해 지역신문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대진 도의회의장과 홍진규 운영위원장은 “경북협의회의 언론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는 인사에 이어 “도의회는 최선을 다해 지역 언론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의회활동에 대해서 직언과 비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병윤 도 정무실장은 “도정 대한 홍보는 지역신문들의 기사홍보가 가장 효과가 있다”며 “경북협의회가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신기 도교육청 공보관은 “지역의 어떤 신문이든 도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에 대한 논의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겠으니 앞으로도 경북교육에 대한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 법인 변경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서 이사회 내용과 회원사 등 관련 서류 제출 안내를 전달했고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의 업무협조에 대해 안내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신문사 대표들은 독자들의 알권리와 정직한 보도를 위한 신문 편집 방향, 회원사간 협력 강화, 정보·기사 공유, 기동취재팀 운영 등 지역 언론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