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 내 봉계초등학교와 태화초등학교 1+2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30일 오전 9시 30분 봉계초 운동장에서 열렸다.

양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맨손 달리기, 바톤 잡고 달리기, 장애물 달리기, 큰공 굴리기, 4인1조 달리기 등 1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큰공 위로 넘기기, 대형 파라슈트공 올리기, 이어 달리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축제는 특히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더욱 흥미를 더했으며 내빈을 비롯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봉계초와 태화초 1+2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 일환의 이날 어울림 축제는 학습효과를 극대화는 물론 학교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볼거리와 경험거리를 제공했다.

손철원 봉계초 교장은 “앞으로 실시될 1+2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원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을, 학생들에게는 소인수 학급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활동경험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