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가 1일 오전 9시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1천여명의 전교생과 학부모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동회는 김용팔 교장의 시총을 신호로 학년별 필드와 트랙경기가 진행됐으며 학생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진 운동회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한마음 달리기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김천동신초 교육가족 모두가 계주 대결을 펼쳐 정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학년 필드경기가 끝나고 마지막 경기로 홍백계주가 이어졌으며 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700대 700 홍군과 백군의 동점으로 이날 운동회가 마무리됐다.

김용팔 교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질서정연하게 운동회를 마무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칭찬하고 “김천동신초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된 이번 운동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로 함께 하는 동행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