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작진에 의해 2008년 초연해 지난해 연말 50만 관객을 돌파한 창작뮤지컬 ‘레미제라블’이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여진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위고의 대작. 1795년 프랑스 파리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민중이 신음하고 삶이 피폐하던 시대에 배고픈 조카를 위해 빵을 훔칠 수밖에 없었던 장발장의 삶을 그린 문학작품이다.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온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작품 중 인간의 휴머니즘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무겁지 않게 접근함과 동시에 등장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과 사회주의적 시대상을 120분이라는 시간 안에 압축해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2015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N․A뮤지컬펌퍼니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김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사무실(420-7824)에서 예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