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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2014 김천시 주요성과 <14>- 지역보건과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5.12 16:50 수정 2015.05.12 04:50

경상북도 보건사업 운영 성과대회 모범기관상 수상
주민건강 3.0 행복한 동행(찾아가는헬스케어팀, 구구팔팔특공대)

 김천시보건소 지역보건과는 주민건강 3.0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시민건강 모니터 운영,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예방접종사업, 결핵관리사업, 의약업소 관리, 건강시민을 위한 의약인 3.0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했다
주민건강 3.0,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헬스케어팀(구구팔팔 특공대)’과 1인1락 건강체조,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경북도 구구팔팔 특공대 운영 성과대회에서 모범기관상과 개인상, 2014년 신규시책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헬스케어팀은 289회 연인원 5천950명, 1인1락 건강체조는 8개 경로당에 91회를 운영했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1천880건을 측정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건강체조와 웃음치료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서 자연스런 스킨십과 웃음을 통한 주민들 간 소통과 친밀감 상승으로 주민 화합을 도모했고 지역주민들에게 통합적인 건강관리 교육으로 보건지(진료)소 직원들과도 신뢰도가 형성돼 주민 건강지킴으로써 역할을 다했다.
구구팔팔특공대는 의료기관과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인 낮은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정부 3.0시대 실현을 위해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팀으로 주1회 정해진 날짜에 개별방문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만성질환예방 관리하는 서비스로 1단계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검사, 2단계 치매와 정신건강 관리의 치매선별 및 자살위험검사, 3단계는 건강생활실천교육(운동·영양·금연·절주), 4단계 지역사회복지기관과 연계, 5단계 스마트 건강 체크, 6단계 건강콜 서비스 등 연 5만9천872회를 실시했다.
2015년에도 찾아가는 헬스케어팀 운영, 1인1락 건강체조, 노인돌봄서비스 등 주민에게 다가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비롯해 마을쉼터 등 찾아가는 헬스케어팀을 운영 보다 포괄적이고 내실 있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한 것. 건강생활을 실천하게 하고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는 놀이문화가 부족한 가운데 건강체조 및 웃음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게 농한기를 보내며 건강한 노후 실현으로 건강백세를 열어가는 행복도시 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한 것이다.
    
□ 감염병예방관리사업

최근 생활수준과 위생수준이 향상되면서 급성감염병의 발생은 급격히 감소했으나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보건소에서는 2014년 한 해 동안 각종 매체를 통한 예방홍보와 캠페인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예방물품(기피제 2만1천개, 토시4천300쌍)을 배포하는 등 감염병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해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에볼라바이러스병 전파방지를 위해 입국자추적조사시스템 통한 감시체계를 매일 확인함으로 김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에볼라병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2014년 12월 현재 김천시 감염병발생 현황은 2군감염병 홍역 1, 수두 45, 급성B형간염 1, 산모B형간염 1, 3군감염병 성홍열 28, 쯔쯔가무시증 53, 브루셀라증 1, 신증후군출혈열 1, 매독 5, 뎅기열 1, 4군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2명 등 139명의 감염병환자가 발생했다.
김천시보건소는 2015년에도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씻기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선정, 감염병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노인폐렴구균 무료접종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사망률이 80%에 이르므로 노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생애를 연장시키고자 실시했다.
우선 3월 말∼4월 초 2014년에 도래하는 접종자인 1949년생(만 65세)의 계획접종을 시작으로 10월에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시 폐렴구균과 동시접종을 시행했다. 보도자료, 리플렛 제작, 주민홍보 등을 시행해 접종률을 높이기도.
현재 김천시의 노인폐렴구균 접종률은 64.3%로 전국 만 65세 이상 인구의 노인폐렴구균 접종률인 51.7%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국가에서 제시하는 목표 접종 인구수인 만 65세 이상 인구의 60%의 접종자수 대비 107.2%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접종을 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극 독려, 접종률을 향상시키고 매년 도래하는 대상에게 집중적인 계획접종을 시행했다. 궁극적으로 건강취약계층의 자가면역수준을 높임으로서 건강백세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다.
    
□ 2013 의약관리사업 분야‘대상’수상
약물 오․남용 홍보, 양질의 의약품 제공 등에 최고점
    
김천시는 지난 2014년 2월 경북도청 도의회에서 열린 2013년도 경상북도 의약관리사업 평가에서 2011, 2012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의약관리사업 평가는 의약품 유통관리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경상북도 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약사감시 및 약물 오․남용 홍보사업, 우수 자체사업 분야 등 7개 지표로 실시했는데 김천시가 이번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도내 24개 보건소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자로부터 헌혈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및 인간생명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헌혈홍보를 위해 김천시와 시보건소 홈페이지에 헌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민, 공무원, 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을 통한 참여 운동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 결과 24만4천750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의 정신 가치에 기여했다.
아울러 김천시의약협의회는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시민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출산 홍보를 위해 추진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의약인 김천사랑 나눔·봉사 첫걸음’은 저출산 문제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의약협의회와 김천시가 MOU를 체결했다. 그 후 다문화 가정, 20세 미만, 39세 이상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무료쿠폰과 전단지를 발급하고 관내 의원과 약국에서 산전관리, 구강관리, 산후풍 진료, 영유아 영양제 지원, 임산부 대기석 지정 홍보스티커 부착 등 저출산 홍보에 앞장섰다.
김천시보건소는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약품을 제공하고 약물 오․남용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밤 12시까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 병원
갑자기 아픈 우리아이 위해 365일 야간․휴일에도 진료
    
9월 1일부터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평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야간진료 시범사업 ‘달빛 어린이병원’ 공모사업에서 김천제일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365일 소아야간공휴일 진료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천제일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밤 12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12시, 일·공휴일(명절 포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65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그동안 응급실 방문 환자의 31.2%를 차지하는 소아환자는 대부분 경증환자이나 야간시간대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없어서 응급실을 이용함으로 소아과 전문의보다는 전공의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았고 응급실을 방문하면 비싸고 오래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 불만족스러웠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사업에 김천제일병원을 추천해 전국 7개 병원 중 한곳으로 선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결과 지난해 9월 1천725명, 10월 1천699명, 11월 2천345명으로 총 5천769명이 진료를 받았고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1일 100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 주로 급성기관지염, 급성 편도염, 위장염,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토요일 시간대별 이용 현황은 13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20시까지 꾸준하게 진료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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