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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종합일반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관내 어르신 80명 대상

권숙월 기자 입력 2015.05.19 16:58 수정 2015.05.19 04:58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 위한 순회 설명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가 지난 19일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관내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설명회는 자연장의 장점과 방법, 전국 자연장지 조성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나의 장례 의향서’를 제공했다. 이어 세종시 은하수공원(종합장사시설) 현장견학을 하는 순서도 가졌다.

김천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자연장(自然葬)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방법이다.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 잔디, 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이 이렇게 깨끗하고 현대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이제는 시대 변화에 맞춰 장사문화도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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