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는 18일 오후 2시 4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30일 열리는 제14회 상공인 한마음 체육대회와 가요제를 앞두고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33개 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이동헌 과장 사회로 진행됐다. 대회개요, 시상, 경기방식, 협조사항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은 후 대표자간 경기진행. 규칙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어 족구경기의 조별 대진추첨에 들어가 대진표를 확정했다. 8조(A조～H조)에 총 33개 팀이 배정돼 예선 1회전 조별리그의 통해 순위를 가리고 각조 1위가 8강에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기업체, 기관 단체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서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김천상의 회장배 족구대회를 상공인 한마음 체육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 족구경기에 줄다리기, 미션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를 신설했으며 대회의 흥을 돋우기 위해 가요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족구경기 우승은 상배와 상장, 상금 40만원, 준우승 상배, 상장, 상금 20만원, 3위는 상배, 상장, 상금 10만원, 줄다리기와 미션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의 우승은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씩, 준우승은 상장과 상금 10만원씩, 3위는 상장과 상금 5만원씩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각 종목별 점수제를 통한 점수 합산방식으로 종합우승, 준우승, 3위를 결정해 종합 우승은 상배와 상금 70만원, 준우승은 상배와 50만원, 3위는 상배와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천상의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내 기업체와 기관 단체간의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회 중간 중간 경품을 추첨하기로 했다. 대형냉장고, 김치냉장고, LED TV 등 4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줄 예정이며 선수전원과 응원단에게 제공하는 식사와 기념품은 물론 대회 경비 전액 김천상의에서 부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