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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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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지난 27일 김천시립도서관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동양학 지혜’를 주제로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강연은 동방문화진흥회 회장이자 대연학당 대구 대표인 이응문 강사와 함께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동양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자연으로부터 인생의 참 지혜를 배우고 진리를 깨달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의 얼굴, 무궁화와 태극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얼굴 무궁화와 태극기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 속에 녹아있는 얼과 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강연 참가자는 “동양학이라 하면 막연하게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강사의 명쾌한 설명을 들으니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독서아카데미를 통해 김천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접함으로써 독서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책 읽는 도시, 김천’, ‘평생 교육의 도시, 김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