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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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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과학회 주최‘노화 방지 신기술 및 생명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향후 미래 과제’라는 주제 대회에서 이와 같은 큰상을 수상한 것.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팀에 소속된 서동건, 윤정미, 노휘섭, 문남미, 권효진, 최하민, 이예서, 윤소민 등 8명의 학부생은 이번 국제학회에 피부 노화 방지, 혈액 노화 방지, 수족냉증 개선, 치매 방지, 탈모 방지 효능을 지닌 다양한 기능성 바이오 신물질 개발에 관한 연구 내용들을 발표했다.
특히 학부 1학년에 재학생 중인 최하민군과 이예서양이 발표한 ‘피부 노화 방지 신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 주제가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회에 참가한 많은 교수들과 대학원생, 연구원들이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의 연구 내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연구 내용에 관한 심도 깊은 질의 응답과 발전적인 코멘트를 주고받았다.
연구팀 김동찬 지도교수는 “국제학술대회는 주로 대학원생들과 박사급 연구원들이 참가하는데 김천대 임상병리학과에서는 학부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가해 연구 내용을 발표한 것도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한데 이렇게 1학년 학생들이 최우수상까지 받아 지도 교수의 입장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하민 학생은 “대학 졸업 후 첨단 의생명 연구기관에서 전문 연구원으로 진출하고 싶은데 이번 학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큰 상까지 받아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다”며 “특별히 저희 연구를 지도해 주신 김동찬 교수님과 분자생물학 연구팀 선배님과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기쁨을 표했다.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분자생물학 연구팀은 김동찬 교수의 지도아래 첨단 분자 진단 질병 검사, 신약 개발, 노화 방지, 스트레스 조절 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빠짐없이 정기적으로 국제 학회에 참가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