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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고교생 모의군사재판경연대회에서 김천고 2학년 송설 자치법정팀(김선재 등 11명)이 육군참모총장상을 차지,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 28일 서울 고등군사법원에서 열린 국방부와 교육부 주최 모의군사재판경연대회에서 김천고 자치법정팀이 ‘군용 기물 손괴 및 매각’주제 경연을 펼쳐 큰상을 수상한 것.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참가한 팀은 포항제철고, 경남 용암고 등 6팀. 김천고는 각 지역 대표로 우수한 대본을 작성한 팀과 경쟁했다. 특히 군 고위 간부 자녀들이 재학 중인 한민고 학생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심사위원장인 김일수 고려대 형법학 명예교수(법무부 정책위원회위원장)는 심사평을 통해 “김천고는 뛰어난 완숙미와 원숙미를 지닌 팀이고 무난한 주제를 가지고 부드럽게 진행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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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고는 모의군사재판경연대회 수상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5일 군위군 삼국문화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삼국유사 골든벨대회에서 성봉진 학생이 본선 참가자 50명 중 4위를 차지해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체육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근 치러진 경북스포츠클럽대회에서 경북서부지구 대표로 출전해 족구 2위, 축구 3위, 배구는 8강까지 진출했다.
김천고는 자사고 전환 이후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공부만 하는 학교가 아닌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