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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열린 제4회 전국청소년다산독서토론대회에 송설독서토론부 김민석(2-7), 박경일(2-6), 박철용(1-8) 학생이 참가(팀명 필라델피아, 지도교사 최준호)해 하나고, 서울국제고 등 유명고와 겨뤄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주)브랜뷰가 주관한 다산독서토론대회는 실학박물관과 남양주슬로라이프가 후원한 대회. 다산 정약용의 정신을 살리면서 공교육을 통한 토론문화 형성과 발전을 지향하고 대표적인 청소년 독서토론대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고등부 토론은 ‘미움 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후미다케 지음)를 선정도서로 “불행은 환경과 능력의 탓이 아니라 ‘용기’에 대한 선택의 문제이다”가 논제로 제시됐다.
1차 입론서 서류심사와 2차 예선 인터뷰 및 필기심사를 거쳐 남양주 제2청사 평생교육원에서 본선 실전 디베이트를 치러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경일 군은 “평소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토론을 하고 대회 대상도서 외에 다양한 자료를 조사 분석, 팀원들과 협력하며 논제에 대해 준비한 것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군은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후배인 박철용 군이 끝까지 믿고 잘 따라와 줘 우승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병석 교장은 “우리 학교의 독서토론 실력이 갈수록 향상돼 금년에만 전국대회에 여러 학생들이 참가해 4관왕을 이루게 됐다”며 “이는 전국에 김천고의 명성을 드높이고 학교의 위상을 홍보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수상 상금으로 학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수상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지급됐다. 송설독서토론부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금년에만 전국토론대회 출전 우승 4관왕을 달성하는 신기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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